세 가지 상환 방식, 구조가 다릅니다
원리금균등은 매달 내는 금액(원금+이자)이 만기까지 같도록 설계된 방식입니다. 원금균등은 원금을 매달 같은 액수로 갚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만 붙기 때문에, 납입액이 처음에 크고 갈수록 줄어듭니다. 만기일시는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비교 — 3,000만 원, 연 4%, 3년
| 상환 방식 | 월 납입액 | 총이자 |
|---|---|---|
| 원리금균등 | 매달 885,720원 | 1,885,904원 |
| 원금균등 | 첫 달 933,333원 → 마지막 달 836,111원 | 1,850,000원 |
| 만기일시 | 매달 100,000원 (만기에 원금 3,000만 원) | 3,600,000원 |
원금균등의 총이자가 원리금균등보다 35,904원 적습니다. 원금이 더 빨리 줄어들어 이자가 붙는 대상 자체가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만기일시는 3년 내내 원금 3,000만 원 전체에 이자가 붙어 총이자가 두 배 가까이 됩니다.
총이자만 보면 놓치는 것
표만 보면 원금균등이 정답 같지만, 첫 달 납입액이 원리금균등보다 약 48,000원 많습니다. 대출 초기에 지출이 몰려 있는 상황(이사, 인테리어 등)이라면 이 차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매달 고정된 금액으로 가계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원리금균등이, 초반 여유가 있고 총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이 맞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만기일시는 만기에 목돈이 확실히 들어오는 경우(전세보증금 회수 등)가 아니라면 이자 부담이 큽니다.
계약 전 확인 목록
- 금리가 고정인지 변동인지 — 변동금리면 위 표의 숫자는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시점 — 여유 자금으로 조기 상환할 계획이 있다면 총이자 계산이 달라집니다.
- 실행일과 첫 회차 이자의 일할 계산 — 계산기와 은행 상환표가 다른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 은행 상환예정표의 원 단위 처리 — 마지막 회차에서 잔차를 정리하는 방식이 기관마다 다릅니다.
🏦 대출이자 계산기
상환 방식별 납입액 비교. 위 내용을 내 숫자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총이자가 가장 적은 방식은 무엇인가요?
같은 금리·기간이면 원금균등상환입니다. 원금이 가장 빨리 줄기 때문입니다. 다만 초반 월 납입액이 커서 현금 흐름 부담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계산기 월 납입액과 은행 상환표가 왜 다른가요?
대출 실행일에 따른 첫 이자 기간의 일할 계산, 원 단위 반올림 처리, 상품별 우대금리 적용 방식 때문에 수백 원 수준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구조 비교용으로는 계산기를, 확정 금액은 은행 상환예정표를 보세요.
중도상환을 계획 중이면 어떤 방식이 유리한가요?
조기 상환 시점의 남은 원금이 작을수록 이자 절감 효과가 큽니다. 원금균등은 잔액이 빨리 줄어드는 구조라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이 같다면 조합이 자연스럽습니다.
기준과 참고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대출금리 비교 공시
- 확정 상환액은 계약한 금융기관의 대출약정서와 상환예정표를 최종 확인
- 자료 확인일: